사진=만나플러스.
사진=만나플러스.

만나코퍼레이션의 배달대행 플랫폼 ‘만나플러스’가 지난해 B2B(기업간거래) 수행 건수가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만나플러스는 지난해 GS리테일과 배달대행 계약을 시작으로 B2B 사업을 확장해 배송 서비스 영역을 기존 개별 음식점에서 편의점, 드러그스토어,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베이커리 등으로 확대했다.

배송 품목도 식음료에서 생필품, 화장품, 헬스케어 등 비식품군까지 늘어났으며 지난해 B2B 수행 건수 중 헬스앤뷰티 제품이 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에 통신사 유심, 편의점 등의 생필품 배송 건수도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배달 영역이 과거 음식에만 한정됐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산업이 성장하면서 디지털 제품, 패션, 건강식품, 반려용품 등 품목과 함께 즉시·당일·새벽·익일배송 등 형태도 다양해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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