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런던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영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런던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와 경제 단체들이 정상 외교를 통해 창출된 열매를 맺도록 지원하는 ‘세일즈 외교 지원단’이 출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세일즈 외교 지원단’ 발족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세일즈 외교 지원단’은 산업부 통상차관보를 단장으로, 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관계자가 참여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원단은 정상 외교 일정에 따른 경제사절단 구성부터 현지 활동, 후속 이행까지 전 과정을 밀착 관리·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후속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며 기업을 밀착 지원한다.

특히, 지원단은 상대국 정부에 요구해야 할 사항은 다층적 양자채널을 활용해 직접 소통하고, 국내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관련 부처와 논의하고 법제 개선에 나서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정인교 통상본부장은 “세일즈 외교를 통한 성과가 기업들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국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파급되도록 기업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우리 기업들의 성공스토리를 국민들께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공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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