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배터리의 열폭주 발생시 운전자 및 승객이 차량에서 내릴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신규 소재 Xencor™ XTreme PPA LGF. 사진=솔베이
차량용 배터리의 열폭주 발생시 운전자 및 승객이 차량에서 내릴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신규 소재 Xencor™ XTreme PPA LGF. 사진=솔베이

벨기에 특수 화학기업 솔베이(Solvay)가 높은 온도에 저항성이 큰 차량용 배터리 열폭주 보호용 신규소재 유리장 섬유 강화 PPA 제품인 젠코르 엑스트림(Xencor XTreme)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규 소재 Xencor™ XTreme PPA LGF 는 섭씨 1000도에서 10분간 화염에 직접 노출 되어도 높은 저항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유리전이온도(Tg)가 높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 소재는 강성, 강도 및 내충격이 높고, CTI 600V를 넘는 등 동급 최고의 전기 절연성과 유전 강도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이 신제품은 화염에 직접 노출된 이후에도 절연 기능까지 유지되어 열폭주 상황에 대처할 수 있으며, 차량용 배터리의 열폭주 발생시 운전자 및 승객이 차량에서 내릴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브라이언 발레노(Brian Baleno) 솔베이 자동차 마케팅 책임자는 “Xencor™ XTreme은 오버몰드 버스바, 모듈 엔드 플레이트 및 고정 장치 등 배터리 구성 요소용 소재로 만들어졌다” 며 “우리의 신제품을 통해 사용자는 보다 높은 안전성, 전력 밀도, 보안 및 경량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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