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꿈품교실 멘토단과 KT꿈품교실 구성원들이 단체 야구 관람을 마친 뒤 KT위즈 응원단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KT꿈품교실 멘토단과 KT꿈품교실 구성원들이 단체 야구 관람을 마친 뒤 KT위즈 응원단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KT꿈품교실을 졸업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한 선배들이 후배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의 사회공헌 단체 ‘KT꿈품교실 멘토단’이 첫 활동을 시작했다.

KT는 지난 7일 KT꿈품교실 멘토단이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 한화의 야구 경기에 ‘KT꿈품교실’ 멘티를 초대해 단체 응원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KT꿈품교실은 KT소리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청각 장애인들의 재활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2003년부터 21년간 이어온 KT소리찾기 사업은 연세의료원, 제주대학병원과 협력해 인공와우 수술 등 치료 지원 외에도 언어 재활, 음악, 미술치료 등 다양한 심리사회적 재활 치료 교실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KT가 KT소리찾기 사업으로 현대까지 지원한 청각장애 아동은 2만6230명에 이른다.

멘토단에는 볼링선수, 디자이너, 바리스타, 공무원, 직장인 등 사회인부터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대학생까지 다양한 영역의 KT꿈품교실 수료생들이 선발됐다.

KT는 본격적인 멘토와 멘티를 매칭하기 전 서로의 성향을 파악하는 차원에서 첫 활동을 야구 단체 응원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KT는 ESG 활동을 통해 청각장애 아동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이웃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눔의 선순환이 우리사회에 뿌리 내일 수 있도록 KT가 지원하는 한편 소리찾기 활동은 물론 디지털 포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경영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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