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서울 로얄 스위트 룸. 사진=롯데호텔
시그니엘 서울 로얄 스위트 룸. 사진=롯데호텔

지난 3일(현지시간)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최상위 브랜드 호텔인 시그니엘 서울이 글로벌 여행 전문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s) 주관 어워드에서 국내 호텔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세계 최고의 호텔(The Best Hotels in the World)’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의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2023 Reader’s Choice Awards)는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릴 만큼 권위 있는 상이다. 매년 전 세계 독자를 대상으로 설문하여 최고의 호텔과 리조트, 도시 등을 가린다. 36회째를 맞은 올해는 52만명이 넘는 독자가 직접 참여해 각 국에 위치한 최고의 호텔을 선정했다.

국내 호텔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수상한 시그니엘 서울은 최고급 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배현미 시그니엘 서울 총지배인은 “오픈 6년 만에 세계 최고 호텔의 반열에 들어가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시설과 고품격 서비스로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럭셔리 호텔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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