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러버 선정자와 20일 옹점리서 치킨 100여마리 제공

사진=교촌에프앤비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9월 20일 경북 청송군에 위치한 옹점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 및 인근 지역 장애인들에게 치킨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치킨 나눔은 공유가치창출 프로젝트 ‘제3회 촌스러버(Chon’s lover) 선발대회’의 일환이다. 사연을 공모 받아 선정자 ‘촌스러버’와 함께 지역사회에 치킨을 나누는 교촌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촌티내기(따듯한 마음 ‘티’ 내기)’라는 주제 아래, 평소 고맙고 응원하고 싶었던 이들에 대한 다양한 사연이 모집됐다.

이번 사연의 주인공은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광역복지팀이다. 경북 도내 18만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를 제공하고 있는 이들은 과거 한 주민이 “하루 종일 진료도 봐주고, 염색도 해주고, 맛있는 밥도 주니 오늘 하루가 잔칫날 같아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는 말에 큰 감동을 받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사연을 제출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 잔치’를 콘셉트로 진행됐다. 선정된 촌스러버는 평소 복지서비스를 받기 힘든 옹점리 주민들을 위해 진료 서비스, 이미용 서비스, 밥차 운영 등 이동복지관을 지원했다. 또한 행사에는 경북지역 가맹점주 7명이 참석해 치킨 120여 마리와 웨지감자 및 치즈볼 등 사이드 메뉴를 선물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심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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