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용 서비스 ‘EV링크’ 앱 화면. 사진=SK렌터카
전기차 전용 서비스 ‘EV링크’ 앱 화면. 사진=SK렌터카

SK렌터카는 국내 최대 충전 제휴망을 확보한 전기차 전용 서비스 ‘EV링크’의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 편의와 혜택을 강화한 리뉴얼 버전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전기차 이용자들의 앱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점이다.

먼저 충전소 ‘검색 필터’ 기능을 세분화해 항목 별 검색 기능을 강화했으며, 방문한 충전소에서 충전이 불가한 상황을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실시간 위치 기반의 가장 가까운 충전소를 추천해 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더불어 NFC 기능을 도입, 실물 카드 필요 없이 스마트폰을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내년 초에는 ‘EV링크 플러스(가칭)’라는 신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을 통해 1kW당 완속 250원, 급속 290원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 환경부 급속 충전 요금(324.4원) 기준 약 34원 저렴한 금액이다. SK렌터카는 상품 출시 전인 연말까지 고객에게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지난 1년간 EV링크 이용 고객들의 소중한 피드백과 설문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서비스 리뉴얼을 통해 경제성과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이용 고객들의 불편함을 줄여주는 ‘집 밖’에서도 ‘집 밥’처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획기적인 서비스로 꾸준히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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