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서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왼쪽)와 장유경 큐비엠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제약
협약식에서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왼쪽)와 장유경 큐비엠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이 큐비엠과 기능성 소재 제품화 관련 상생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제약기술을 토대로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 화장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온 동국제약과 ‘해양수산부의 신기술기업 1호 국가대표 혁신기업1000’에 선정된 혁신형 중소기업 큐비엠이 보유한, 다수의 기능성 소재의 건강기능식품 제품화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사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인체적용시험 및 국제학술논문 등재 등을 통해 각종 기능성 소재를 제품화함으로써,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는 “큐비엠은 복합미네랄추출물부터 국내 최초로 인체적용시험을 마친 프로바이오틱스 KF511(호흡기 건강), 해양생물에서 추출한 단백질 펩타이드, 미네랄 발효공법으로 추출한 식물유래 영양소 등 다수의 기능성 소재를 발굴하고 있다”며, “미국 FDA GRAS 인정 등 여러 기관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는 큐비엠과 함께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한단계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유경 큐비엠 대표는 “큐비엠의 연구개발 결과가 동국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좋은 제품으로 탄생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더 깊은 연구개발에 매진해 상생협력의 취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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