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지난 25일 경기 성남시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이하 KDM+)’의 시상식을 갖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8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KDM+’는 국내 유수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실무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한국타이어는 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5명의 참가자들에게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협업 디자이너들의 멘토링을 제공하고, 본사 ‘테크노플렉스’와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등 디자인 자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한국타이어 핵심 비즈니스 영역인 ‘모빌리티’를 주제로 프리미엄 세차 및 정비 등 차량관리 서비스가 결합된 ‘도심형 자동차 토탈 서비스 프랜차이즈’ 콘셉트 디자인을 개발하는 과제가 부여됐다. 한국타이어는 모빌리티 분야가 익숙치 않은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팀에 현업 디자이너들을 멘토로 배정했다.
우승의 영광은 여행을 떠날 때 공항을 설렘을 느끼게 해주는 감성적인 콘셉트로 디자인한 작품 ‘FARAN’에 돌아갔다.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인 ‘한국테크노링’ 투어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타이어는 ‘KDM+’를 통해 확보된 예비 디자이너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향후 디자인 혁신을 이어갈 단초를 마련함과 동시에, 검증된 인재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