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웅그룹
사진=대웅그룹

대웅그룹이 ‘2023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이하 잼버리)의 성료를 위해 HRD연수원 대웅경영개발원을 전면 개방하고 숙식 및 모든 편의시설 전폭 지원에 나섰다.

9일 대웅그룹에 따르면 최근 태풍‘카눈’으로 조기 철수를 결정한 필리핀 잼버리 대원 240명은 8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용인의 대웅경영개발원에 머무를 예정이다.

필리핀 잼버리 대원의 건강을 위해 특별히 신경 쓴 식단도 제공한다. 대원들이 원기를 회복하고 건강하게 남은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영양균형에 초점을 맞춘 식단을 준비하고, 즐거운 ‘K-푸드’ 경험을 위해 다양한 한식 메뉴를 구성했다.

4박 5일간의 필리핀 잼버리 대원의 식단을 준비한 고나영 대웅경영개발원 영양사는 “단백질,탄수화물, 지방의 적정한 영양균형을 생각하며 건강하고 맛있는 K-Food로 메뉴를 구성했다”며 “더운 여름철 잼버리 대원의 야외활동을 위해 식이섬유가 풍부한 신선한 채소와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후식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마리아 테레사 디존 데베가(Maria Theresa B. Dizon-De Vega) 주한필리핀 대사는 지난 8일 대웅경영개발원을 방문해 “무엇보다 잼버리 대원분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전폭적으로 지원에 나선 대웅경영개발원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필리핀 잼버리 대원들을 인솔하고 있는 혼 데일비 콜베라(HON. DALE B. COREVERA) 아시아태평양 스카우트 연맹 회장은 “한국의 제약기업에서 건강한 한식과 쾌적한 숙박시설을 제공해주어 잼버리 대원들이 남은 활동을 이어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 덕분에 대원들이 즐겁고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남은 시간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승진 대웅경영개발원 경영지원팀장은 “잼버리 대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이번 대회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남은 기간동안 사고없이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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