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원대
사진=강원대

강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8월 7일부터 3일간 춘천캠퍼스 한빛관에서 ‘미래 그린에너지 대비 빅데이터 활용(AI) 실용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LINC 3.0 사업단과 한국수력원자력 수력처가 공동 주관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 재직자와 강원대학교 재학생 30여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모바일 프로그래밍 ▲파이썬 프로그래밍 ▲데이터 구조 및 분석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발전소 운영에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백승준 한국수력원자력 과장은 “최신 대학 커리큘럼 제공과 최상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수고해주신 강원대학교 구성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함영은 전기전자공학과 학생은 “현업에 계신 재직자들과 함께 교육을 수강하고 1대1 커리어 멘토링 등을 통해 진로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광호 LINC3.0사업단장은 “이번 교육협력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수력에너지 관련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수원과 긴밀한 산학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수력에너지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공동기술개발을 위해 지난 7월 ‘그린에너지 솔루션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기술교류회와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협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강원대학교는 2024년부터 ‘수력에너지 미래융합가상학과’를 개설해 지속가능한 수력에너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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