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김흥수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이 투자 계약서에 서명한 뒤 짐 켈러 텐스토렌트 최고경영자(CEO)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오른쪽부터) 김흥수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이 투자 계약서에 서명한 뒤 짐 켈러 텐스토렌트 최고경영자(CEO)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에 642억원을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텐스토렌트가 최근 모집한 투자금의 50%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이번 투자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필요한 AI 반도체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텐스토렌트는 자체 개발한 AI 관련 지적재산권(IP)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율주행 기술을 실생활에 활용하려면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반도체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며 “텐스토렌트와 미래 모빌리티 맞춤형 반도체를 공동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종현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