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스포츠 칸 쿨맨. 사진=KG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 쿨맨.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는 올 상반기 매출 2조904억원, 영업이익 282억원, 당기순이익 345억원으로 7년만에 흑자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에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47.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분기 매출액은 1조5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2.05%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8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34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매출이 2조원을 넘은 것은 KG모빌리티 역대 최대 수준이며 상반기에 영업이익을 거둔 것은 7년 만이다.

KG모빌리티는 상반기 내수에서만 3만8969대, 수출로 2만6176대를 판매했다. 이는 2019년 상반기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상품 개선 모델 출시 등 품목 확대로 판매가 증가해 역대 상반기 최대 매출과 함께 2분기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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