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노사(노동자·사용자)는 사내 임직원 육아지원 방안을 논의할 ‘저출산·육아지원 노사 태스크 포스 팀(TFT)’를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단체교섭 요구안으로 ‘저출산 대책’을 상정했고 회사 또한 논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TFT가 꾸려졌다.

현대차 노사는 TFT 첫 일정으로 전주공장 근로자인 8자녀 직원의 가족을 방문해 면담했다. TFT는 해당 직원 가족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고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향후 저출산 및 육아지원 대책 논의와 제도수립 시 직원 가족 면담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고 현대자동차는 설명했다.

현재 현대차는 ▲결혼휴가 ▲결혼 경조금 ▲출산전후 휴가 ▲출산 지원금 ▲직장 어린이집 운영 ▲고등학교·장애인 특수학교·대학교 학자금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 대응을 위해 현대차 노사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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