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성금 1.1억원 기부

카카오페이가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1억1000만원을 기부한다.

26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임직원은 지난 20일부터 5일간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임직원 참여 사내 긴급 모급활동을 실시했고, 집중호우 발생 직후 자사 구호성금 1억원을 더해 수해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총 1억1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고, 전국 17개 시도 지회를 통해 수해피해 이재민 긴급 지원을 위한 구호 및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지역 주민의 조속한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지역을 위한 복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종이 우편물을 전자문서로 바꾸는 ‘전자문서 그린 챌린지’를 통해 사용자와 함께 기부금을 마련하고, 지난 4월 카카오같이가치·사단법인 평화의숲과 함께 산불피해를 입은 양구군 도심 생활권 지역에 나무심기를 진행한 바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