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양지훈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양지훈 기자

지난달 무더기 하한가 사태로 거래가 정지됐던 5개 종목이 거래를 재개하자마자 재차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일산업은 3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만6200원(30.00%) 내린 10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한방직, 방림, 동일금속도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만호제강은 전 거래일 대비 1만550원(23.03%) 내린 3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종목들은 지난달 14일 집단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금융당국은 익일(15일) 투자자 보호 명목으로 거래를 정지했다.

지난달 하한가 사태에는 배후에 시세조종 세력이 있다는 의혹이 있었으며, 검찰은 하한가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온라인 주식카페 운영자 등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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