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친환경 재생용지 우편명세서 도입

신한카드가 친환경 금융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고객에게 발송하는 친환경 재생용지 우편명세서를 도입한다.

친환경 재생용지는 자원 절약뿐만 아니라 벌목되는 나무를 줄여 펄프 생산에서 비롯되는 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재생용지는 일반 천연펄프로 만드는 종이에 비래 나무 사용량이 40% 줄어들며 에너지와 물 같은 자원은 20% 절약, 탄소배출량도 15% 정도 줄어든다.

우편명세서 1만장을 제작하려면 30년간 자란 나무 한 그루가 필요하며, 한 장당 3g의 탄소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매월 100만장의 우편명세서를 친환경 재생용지로 전환한다면 연간 480그루의 나무를 살리고 약 5.4톤의 탄소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

현재 체크카드 명세서부터 적용을 시작했으며, 오는 8월에는 신용카드 명세서 발송 분까지 교체할 예정이다.

앞서 신한카드는 디지털 명세서를 확대하고, ‘신한플레이 전자문서’ 등을 통해 아파트 관리비, 세금 등 각종 종이 고지서를 전자문서로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행했으며, 2021년부터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플레이트를 도입해 상품별로 적용해오고 있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의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와 연계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공원 내 ‘신한카드 에코존(ECO Zone)’을 구축하고, 신한금융그룹의 ‘RE100(기업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 가입에 따라 내부 전력사용량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자 한전 녹색프리미엄과 한국동서발전의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계약을 완료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NH농협카드, 프리미엄 카드 고객 전용 스몰 럭셔리 서비스 신규 론칭

사진=NH농협카드
사진=NH농협카드

NH농협카드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위(Ü)’ 시리즈 카드(▲위 테라 ▲위 레아 ▲위 카드) 고객을 위한 ‘클럽 위(CLUB Ü) 서비스’를 신규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카드 혜택과 별도로 제공되는 ‘클럽 위(CLUB Ü) 서비스’는 프리미엄 라인업 카드 고객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선호 업종 및 가맹점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2024년 3월 31일까지 상시 이벤트 형태로 전월 실적 30만원 충족 시 제공된다.

서비스는 총 4가지로 ▲전국 특급호텔(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등 17개소) 라운지 무료 음료 1잔(월 1회, 연 4회) ▲전국 특급호텔(콘래드 서울 호텔, 웨스틴 조선 부산 등 10개소) 베이커리·다이닝 최대 3만원 현장할인(월 1회, 연 4회) ▲백미당 무료 음료 혹은 아이스크림 1개(월 2회, 연 8회) ▲전국 골프장 커피 4인권 50% 할인(월 1회, 연 2회)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신규 론칭 기념으로 8월 31일까지 ‘클럽 위(CLUB Ü) 서비스’ 중 1개 이상 이용 시 백미당 아이스크림(우유) 모바일쿠폰 1개를 제공하는 등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장(특급호텔, 백미당)에서 카드를 인증하거나 온라인으로 구매한 이용권을 제시(골프장 커피)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적용 행사 가맹점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스마트앱·NH pay) 이벤트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카드, ‘삼성 iD e hi-pass 카드’ 출시

사진=삼성카드
사진=삼성카드

삼성카드가 실물카드 없이도 유로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삼성 iD e hi-pass 카드’를 출시했다.

23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실물카드 없이 차량에 카드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카드의 제작 및 배송 등의 번거로움이 없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카페이’ 앱에서 신청하면 수분 이내에 심사 완료 후 발급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e hi-pass’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페이’에서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다.

또한 카드 사용 내력은 차량 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따.

‘삼성 iD e hi-pass 카드’는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디 올 뉴 코나’, 기아 ‘EV9’ 차량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향후 ‘e hi-pass’가 탐재돼 출시되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여러 차종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카드의 연회비는 200원이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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