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골프존타워서울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송재순 골프존 GDR아카데미 대표이사, 배철훈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 협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19일 골프존타워서울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송재순 골프존 GDR아카데미 대표이사, 배철훈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 협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꾸준한 인기로 스포츠 산업에 열풍을 불어온 국내 골프 인구가 55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서 발표한 ‘국내 골프 인구 5명 중 한 명 이상이 MZ 세대’라는 통계가 있듯이 골프는 시니어들만의 레저문화라는 이미지를 벗어났다.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 스크린골프 수요가 늘어나며 유입된 젊은 골프 인구들은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실내골프연습장을 통해 골프 연습 문화를 즐기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골프존 GDR아카데미 또한 골프 연습 트렌드에 따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레슨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즐거운 골프 연습 문화 경험의 기회를 선사하고 더 나아가 골프 대중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골프존 GDR아카데미는 지난 19일 골프존타워서울 본사에서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와 업무협약 계약을 체결하고 골프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에 뜻을 모았다고 22일 밝혔다.

골프존 GDR아카데미 관계자는 “스크린골프가 한국 골프의 대중화를 이끌었으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골프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쉽게 골프를 배우고 즐길 수 있게 할 방침으로, 아마추어 골퍼를 위한 교육을 체계화하고 골프존 GDR아카데미를 통해 양질의 레슨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GDR아카데미’는 골프 레슨 표준화와 대중성을 표방한 골프존의 직영 사업이다. GDR 아카데미는 매장별 상주하고 있는 레슨 전문 코치가 회원 개개인의 피지컬과 플레이 성향 등 특징에 맞춰 1:1 맞춤 레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회원 수 3만5000여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티칭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간편한 타석 및 레슨 예약, 스윙 분석 기능 등 차별화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DR아카데미가 선보이는 골프 연습 전용 시뮬레이터인 ‘GDR PLUS’는 지난해 5000여대 이상이 판매되며 골프 시뮬레이터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회원들의 연습 영상을 인공지능(AI)으로 진단하는 ‘AI 코치’ 프로그램은 지난해 약 580만명의 회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회원이라면 누구나 GDR앱의 ‘AI 코치’ 메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나의 스윙 분석 및 진단을 통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고, 자신의 골프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연습 현황, 월간 리포트 등 최적화된 맞춤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송재순 골프존 GDR아카데미 대표이사는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와 상호 긴밀한 업무 협력을 바탕으로 골퍼들이 즐겁게 연습하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고객들에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습 방법 및 레슨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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