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 “신한 탑픽스랩 판매액 500억 돌파”

사진=신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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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리서치센터의 리서치 역량과 랩운용부의 운용 역량을 결합한 ‘신한 탑픽스랩’의 판매금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 탑픽스랩은 신한투자증권이 지난 3월 14일 출시한 랩 서비스로,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탑픽스’는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가 선정한 현재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가장 높은 섹터별 최선호 기업을 의미한다. 신한 탑픽스랩은 탁월한 분석 역량을 갖춘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서 모델 포트폴리오(탑픽스)를 도출하고 이를 기초로 랩운용부에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이 랩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공시한 국내 주식 모델 포트폴리오(탑픽스) 중 25개 내외 종목을 선택해 각 종목을 동일 비중으로 보유하는 전략을 보유하고 있다. 2주 간격으로 모델 포트폴리오를 공시함에 따라 시장 변화에 빠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분산투자와 적극적 리밸런싱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금액을 높여가고 있다.

상품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원이며, 신한투자증권 각 지점이나 모바일 신한알파를 통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수수료는 후취 연 1.8%(일반형 기준) 발생한다.

손은주 신한투자증권 랩운용부장은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탁월한 분석 역량과 랩운용부의 운용 역량을 결합한 신한 탑픽스랩의 최근 성과가 코스피 대비 우수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우수한 분석 노하우로 리서치 보고서를 통한 신한투자증권만의 랩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신한 탑픽스랩의 성공적 출시를 기점으로 글로벌 포트폴리오로 운용하는 ‘G2랩’을 ‘신한 글로벌 탑픽스랩’으로 개명해 직접 운용형 랩서비스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랩 서비스는 고객 계좌별로 운용‧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투자자는 신한투자증권에서 해당 상품에 대한 충분할 설명을 들을 권리가 있다. 자산 가격과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 원금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나 신한알파 MTS 챗봇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국투자증권, 분리과세 혜택 ‘다올공모주하이일드만기형펀드’ 출시

사진=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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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하이일드펀드(고위험고수익채권펀드) 분리과세 제도 시행에 맞춰 ‘다올공모주하이일드만기형펀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일드 펀드는 신용등급이 낮은 BBB+급 이하 채권에 45% 이상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 12일부터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시행으로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년 12월 31일까지 하이일드 펀드에 가입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가입일로부터 3년간, 1인당 3000만원까지 발생하는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은 종합소득에 합산되지 않고 원천 세율(14%, 지방세 포함 15.4%)을 적용해 분리과세한다.

이에 맞춰 한국투자증권은 신규 하이일드펀드 상품으로 다올공모주하이일드만기형펀드를 출시했다. 폐쇄형 구조를 통해 하이일드채권을 최대 80%까지 편입해 기존 같은 유형의 펀드 대비 높은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내년 공모주펀드에 대한 코스닥 우선배정 확대가 예정돼 있어 펀드 성과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26일 설정돼 1년 2개월간 운용되며, 한국투자증권 영업점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세제혜택에 따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인 고액자산가의 하이일드펀드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향후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해 분리과세 하이일드 신상품을 꾸준히 발굴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KB증권, ‘뮤즈를 만나는 시간 at the cinema’ 행사 진행

사진=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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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고객에게 특별한 이벤트로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거장들의 미술작품을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는 ‘뮤즈를 만나는 시간 at the cinema’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KB증권은 고객의 투자파트너에서 문화 수요에 대한 욕구까지 만족시키는 라이프파트너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이에 KB금융그룹의 VIP 고객을 초대해 메가박스 코엑스점 The Boutique관에서 뮤즈를 만나는 시간 at the cinema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Museum의 어원인 ‘뮤즈’라는 단어를 활용해 영화관에서 만나는 미술관이라는 콘셉트로, 수많은 명화의 소재가 된 그리스‧로마 신화의 12신에 대한 해설과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의 모험담을 곁들여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유명 미술관들의 작품과 예술의 역사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KB증권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박물관에서 보는 거장들의 작품을 미술사학자의 해설과 함께 거대한 스크린으로 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작품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고객은 “유럽여행 때 찾은 박물관에서는 사람이 많아 명화들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다. 명화의 탄생 배경과 함께 편안한 영화관에서 큼지막한 스크린을 통해 작품을 감상하니 실제로 작품을 접했을 때와는 또 다른 감동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KB증권은 이번 행사와 같은 콘텐츠로 직원 교육을 진행해 직원들의 문화 소양을 높임과 동시에 고객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더욱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게 했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고객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투자파트너를 넘어 평생의 라이프파트너로서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 하이투자증권, ELS 3종 공모

사진=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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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오는 22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총 6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HI ELS 3404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S&P500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자동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 대비 85%(6‧12‧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1.60%(연 7.2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7.20%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HI ELS 3405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KOSPI200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의 78%(6‧12‧18‧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8.00%(연 6.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 대비 65% 이상이면 연 6.0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HI ELS 3406호는 SK하이닉스 보통주, S&P500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의 85%(6‧12개월), 80%(18‧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9.40%(연 9.8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 대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9.8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품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며, 1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는 이날(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보내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하이투자증권 디지털컨택트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삼성자산운용 “KODEX반도체, 순자산 4천억 돌파”

사진=삼성자산운용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4일 에프앤가이드 기준 KODEX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4000억원을 돌파(4268억원)했다고 15일 밝혔다.

KODEX 반도체는 2006년 상장한 첫 반도체 ETF이자 국내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핵심 관련주에 투자하는 최대 규모의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국내 반도체 산업 대표 기업을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구성한 KRX 반도체 지수를 추종한다. KRX 반도체 지수는 코스피, 코스닥 종목 중 반도체 섹터에 해당하는 41종목을 편입하며, 회사 매출에서 반도체 비중이 큰 고순도 종목을 담고 있다.

KODEX 반도체는 연초 이후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긍정적 시장 전망과 신규 호재성 소식 등에 힘입어 다른 국내 반도체 ETF보다 좋은 성과를 거두며 1개월 수익률 19.3%, 연초 이후 수익률 47.0%를 기록했다(에프앤가이드 이달 14일 기준).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실제로 Chat GPT 등 인공지능(AI) 산업 열풍, 엔비디아의 역사적인 호실적 등으로 국내외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고, 특히 메모리 반도체의 감산 효과 또한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 등에 힘입어 KODEX 반도체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들은 296억원을 순매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반도체 외에도 ▲KODEX Fn시스템반도체 ▲KODEX 미국반도체MV ▲KODEX 아시아반도체공급망exChina액티브 ▲KODEX 한중반도체(합성) 등 반도체 관련 ETF를 총 5가지 보유하고 있어 다양하게 투자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반도체는 2006년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상장된 섹터ETF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성장과 함께하며 상장 이후 300% 넘게 상승했다”며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반도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미래 중점 사업 중 하나인 시스템반도체 관련주에 투자하는 KODEX Fn시스템반도체, 미국에서 규모와 수익률면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는 SMH ETF와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미국반도체MV,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본 대표 반도체 기업에 30%가량 집중 투자할 수 있는 KODEX 아시아반도체공급망exChina 등 다양한 반도체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KODEX ETF만으로도 국내는 물론 글로벌 반도체 산업 전반에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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