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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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영국주식 온라인 재매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NH투자증권 고객은 영국주식 당일 매수와 매도가 가능해졌다. 그간 영국 주식은 매수했던 종목을 매도하려면 결제일까지 3영업일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서비스 개시 후에는 매수한 당일에 바로 매도할 수 있고, 반대로 당일 매도한 주식대금으로 다른 주식을 바로 매수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서비스 오픈과 함께 최소 수수료 면제, 실시간 시세 무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소 수수료 면제 이벤트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 말까지 자동으로 적용된다. 영국주식 실시간 시세 무료 제공 이벤트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및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즉시 영국 실시간 시세를 2024년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당일 재매매 서비스와 관련 이벤트로 영국주식 거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중락 NH투자증권 플랫폼혁신본부 대표는 “영국주식 당일 재매매 서비스를 통해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고객의 투자 편의성을 위해 서비스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 최초 24시간 미국주식 매매 서비스를 시작해 미국주식 매매가 언제든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부터 업계 최초로 해외주식 리테일 대여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일본·중국·홍콩 증시에 상장된 주식을 매수하면 종목별로 50% 또는 100%로 차등화된 증거금을 적용하는 차등 증거금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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