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안타증권, 해외주식 ELS 등 파생결합증권 3종 공모

사진=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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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오는 15일까지 조기 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 3종을 총 15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ELS 제5134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인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92%(6개월), 90%(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일 때 연 5.2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 기간에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 대비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15.60%(연 5.2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 시 최대 100%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S 제5135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KOSPI200 지수와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95%(6개월), 90%(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일 때 연 6.8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 기간에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 대비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20.40%(연 6.8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 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ELS 제5136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TESLA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 대비 75%(6‧12‧18개월), 70%(24‧30개월), 65%(36개월) 이상일 때 연 10.4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Early End 구조로 2차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최초 기준가 결정일(불포함)부터 2차 조기상환 평가일까지 기초자산이 50% 넘게 하락한 적이 없으면 12개월 되는 시점에 10.40%(연 10.40%)의 수익률로 상환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 기간에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3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31.20%(연 10.4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 시 최대 100%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S 제5134호는 최소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ELS 제5135호와 제5136호는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HTS, MTS에서 청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KB증권, 영업점서 ‘절세상담 서비스’ 진행

사진=KB증권
사진=KB증권

KB증권은 최근 종합소득세 신고 시기로 인해 고객의 세무 문의가 빈번해지고, 코로나19 이후 활발해진 대면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고객을 찾아가는 능동적인 세무자문서비스 ‘절세연구소가 떴다’를 오는 8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B증권의 세무전문가들로 구성된 절세연구소가 하루 동안 영업점에 상주하며 고객에게 세무와 관련된 고민을 해소해주는 이동식 세무자문서비스다. 지난 5월 10일 압구정지점을 시작으로 삼성동금융센터, 양재PB센터, 부평지점 등 이미 다수의 영업점이 ‘절세연구소가 떴다’를 통해 PB세무스터디를 진행하고, 사전에 신청 접수한 고객 및 내점 고객에게 세무자문 및 세금관련 고충에 대한 조언을 하루 동안 진행했다.

절세연구소가 떴다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가까운 KB증권 영업점 일정을 체크하고, 해당일 편한 시간대에 방문해 세무 관련 궁금증을 문의하면 된다. 사전에 일정이 확정된 영업점에서는 고객들에게 개별적으로 일정을 안내하는 메시지 전송 서비스도 하고 있다.

KB증권은 전문자문영역에 대한 고객접점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절세연구소뿐만 아니라 부동산연구소와 법률연구소까지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동산연구소에서 해외부동산투자자문 서비스를 개시해 해외부동산전문법인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다양한 해외투자정보를 고객에 전달하고 있다.

이민황 KB증권 자산관리솔루션센터장은 “‘절세연구소가 떴다’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라 할지라도 많은 고객이 전문자문영역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대면자문을 여전히 선호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며 “KB증권의 전문자문위원은 가만히 앉아만 있지 않고 직접 발로 뛰며 고객에 다가가는 전문가라는 점을 기억해주고, 자문이 필요하실 때 일정에 맞춰 꼭 영업점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달 절세연구소가 떴다 일정으로는 ▲12일 서초지점 ▲13일 잠실롯데PB센터 ▲14일 도곡스타PB센터 ▲15일 수지PB센터 ▲20일 영주지점 등이 준비돼 있다. 추후 세부 일정이나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국투자신탁운용,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와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순서대로) 심재환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투자책임자,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김형식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 허태형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최고솔루션책임자가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 타워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왼쪽부터 순서대로) 심재환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투자책임자,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김형식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 허태형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최고솔루션책임자가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 타워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인공지능(AI) 핀테크 기업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와 지난 7일 AI 기술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구축 서비스를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974년에 설립된 53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국내 최초 자산운용사다.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2016년에 설립된 대표적인 AI 금융투자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해 소프트뱅크로부터 약 1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술을 인정받은 바 있다.

양사는 최근 이종 산업 간 경계가 없어지는 현상에 대해 공감하고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맞춘 AI기술 활용 고도화 작업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AI 모델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구축 ▲투자자산 비중 조절을 위한 AI 기반 투자 시그널 유효성 검증 등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금융과 AI를 결합한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고 잠재적인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최근 챗GPT 등 AI 기술에 관한 관심 및 기대가 예전과는 확연하게 다른 상황에서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AI 기술을 금융에 접목하는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시너지를 확인하고, 이후 고객의 자산을 운용하는 투자의사 결정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식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대표는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의 AI 기술 노하우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운용 노하우를 결합해 투자자들을 위해 더 나은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전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삼성자산운용, KODEX 테슬라밸류체인 FactSet 상장

사진=삼성자산운용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KODEX 테슬라밸류체인 FactSet ETF를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KODEX 테슬라밸류체인 FactSet ETF는 전기차 대표 기업인 테슬라에 약 25% 비중으로 집중적으로 투자하면서, 테슬라 전기차의 주요 밸류체인 산업인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부품 기업 등에 분산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즉, 테슬라뿐만 아니라 테슬라 전기차와 관련된 전반적인 공급망 내 산업 모두에 함께 투자한다.

테슬라는 압도적인 전기차 생산능력과 자율주행 거리 데이터 확보로 쌓은 기술력, 속도와 주행성능 강화를 통한 럭셔리 전기차 시장 진출 등으로 현재 전기차 업계 내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했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판매량이 2035년까지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절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그 가운데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ODEX 테슬라밸류체인 FactSet에는 ▲테슬라(TESLA)를 25% 담고, 글로벌 배터리 상위 업체인 ▲CATL ▲허니웰(HONEYWELL), 대표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VIDIA) ▲AMD 등을 10% 수준으로 편입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자율주행 부품업체 ▲APTIV와 자동차용 반도체업체 ▲NXP ▲ST마이크로일렉트릭 등에도 투자한다.

이 ETF는 삼성자산운용과 글로벌 금융정보제공업체 팩트셋(FactSet)이 협력 개발한 FactSet TSLA Value Chain Index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이 지수는 테슬라와 테슬라의 1차‧2차 공급업체 중 매출액, 국가 및 기타 정성적 분석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 연관성과 시가총액이 높은 25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이 상품은 환율 변동에 노출된 환노출형 상품이며 총보수는 연 0.18%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odex 테슬라밸류체인 FactSet ETF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는 테슬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면서 배터리, 반도체,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테슬라 전기차 밸류체인에 균형 있게 투자하는 ETF”라며 “해당 ETF는 테슬라, 엔비디아, AMD 등 미국 주식의 비중이 70% 정도로 구성됐는데, 최근 중국 전기차 주식의 하락으로 고민이 많은 투자자가 고려해 볼 ETF”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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