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7일 기관의 매수에 2610선에서 소폭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7일 기관의 매수에 2610선에서 소폭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7일 기관의 매수에 2610선에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615.41)보다 0.19p(0.01%) 오른 2615.6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348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01억원, 294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반된 흐름을 이어갔다”며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이 출회되는 가운데 중국 수출 부진으로 코스피는 상승 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68%)과 삼성바이오로직스(0.13%), LG화학(3.18%), 삼성SDI(2.51%), NAVER(0.24%)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우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98%)와 SK하이닉스(-0.64%), 현대차(-2.29%), 기아(-4.87%)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870.28) 대비 10.44p(1.20%) 상승한 880.7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57억원, 58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223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에코프로비엠(4.85%)과 에코프로(16.96%), 엘앤에프(5.08%), JYP Ent.(0.95%), 펄어비스(0.80%)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1.86%)와 HLB(-4.15%), 셀트리온제약(-2.29%), 카카오게임즈(-0.25%), 오스템임플란트(-0.05%) 등은 내렸다.

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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