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가 운영하는 카페&바 더라운지(The Lounge)는 최근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급부상 중인 ‘할매니얼’을 반영해 전통 간식을 활용한 팥빙수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할매니얼’은 노년층 패션이나 먹거리 등을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 문화를 이르는 말이다. KB국민카드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대의 떡, 한과 매출액 비중은 2019년 5.5%에서 2022년 7.7%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떡, 한과 매출액 증가율은 66%로, 전체 디저트 제품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더 라운지가 출시한 전통 팥빙수는 우유 얼음에 인절미 가루와 팥, 우도땅콩 EBA 아이스크림을 더했다. EBA(Everything But Artificial)는 화학 첨가물을 넣지 않고 원재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건강한 아이스크림이다.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쫄깃한 식감의 감말랭이와 약과, 인절미가 제공된다. 가격은 4만7000원부터다.

통 파인애플 위에 망고 EBA 아이스크림과 망고 과육을 올린 과일 빙수도 판매한다. 16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망고를 통째로 썰어 올렸다. 파인애플을 설탕에 넣고 조린 퓌레 소스와 코코넛 연유, 망고 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6만5000원부터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맛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빙수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와 건강한 재료를 바탕으로 한 식음 메뉴 개발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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