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클라우드(NAVER Cloud)와 2023년 빅데이터 페스티벌을 함께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AI의 시대, AI와 빅데이터로 내가 만드는 금융서비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초거대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대 고객 금융서비스 제안 ▲고객 및 시장 데이터를 활용한 대(對)고객 금융서비스 제안 등 2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총 6000만원(1등 2000만원) 규모 상금과 미래에셋증권 인턴십 및 채용 연계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오는 6월 29일까지 가능하며, 최대 3인 1개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예선을 거쳐 상위 1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본선 후 6개팀은 최종 결선 발표의 기회를 얻게 된다. 미래에셋증권과 네이버클라우드는 주요 대학교에서의 설명회 및 서울 각지에서의 게릴라 홍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과 미래에셋증권의 다양한 데이터,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하면 좋은 작품들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NAVER Cloud와의 공동 개최를 통해 학생들이 Cloud 환경에서 관심 있는 주제를 마음껏 탐구할 수 있도록 분석환경을 제공하고,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지원해 학생들이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빅데이터 페스티벌은 2017년 시작 이래 7회째 이어지고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금융 공모전이다. 올해에는 NAVER Cloud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기획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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