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장 초반 강세에 7만원대로 진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5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00원(2.03%) 오른 7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대로 진입한 것은 지난해 3월 31일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 엔비디아 등 반도체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관련 종목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가 호실적에 힘입어 24.37% 급등한 가운데 AMD(11.16%), 마이크론(4.63%) 등도 대폭 상승했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각 삼성전자 외에도 SK하이닉스(4.15%), DB하이텍(4.74%), 한미반도체(3.11%)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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