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임중연 교수. 사진=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 임중연 교수. 사진=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임중연 교수와 김영성 박사과정의 연구팀은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를 이용한 상온에서 외부 전기장에 의해 특성 컨트롤 가능한 새로운 나노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소재는 로봇센서, 양자컴퓨팅 및 전산처리능력 향상을 통한 인공지능 분야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고감도 초고속 센서에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액츄에이터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 로봇의 정밀하고 효율적인 동작 제어를 수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에너지 하베스팅 특성으로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다.

임중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새로운 나노구조 소재를 통해서 미래 로봇용 센서로 활용성 뛰어나고 특히 현재 수행하고 있는 연구재단 CRC 선도연구센터(7년, 97억5000만원)에서 개발하고 있는 비행로봇에도 적용해서 활용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해당 연구결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사업 등의 지원으로 국제 저명 학술지 ‘Materials today physics (IF=11.021)’ 2023년 6월호에 게재예정이다.

논문명은 ‘Multiferroic-field coupling in ultrathin nanofilm halide perovskite at room temperature’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