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가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S네트웍스는 최근 금융당국에 이베스트투자증권 최대주주를 기존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G&A PEF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주주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G&A PEF는 지분 61.71%를 보유하고 있다. LS네트웍스는 G&A PEF의 최대 출자자로, 지분 98.8%를 들고 있다.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이 접수되면 금융위원회는 60일 안에 결정해야 한다.

LS네트웍스 관계자는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신청 서류를 접수했다”면서도 “최종적으로 확정한 것은 아니며, 여러 선택지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전 준비에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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