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퇴직연금상품 가입 시연을 듣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오른쪽부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퇴직연금상품 가입 시연을 듣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고용노동부장관과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중구 미래에셋증권 WM센터원 지점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고용노동부장관과 금감원장은 WM센터원 지점에서 약 1시간 30분간 퇴직연금제도의 운용수익률 제고와 노후 연금소득의 역할을 위한 연금화 향상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퇴직연금 서비스 시연과 함께 현장 간담회가 진행됐다. 고용노동부장관과 금융감독원장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가입과 디폴트옵션 지정을 직접 시연해 보고, 미래에셋증권 연금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연금설계 서비스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보냈다.

간담회에서는 노동부장관, 금융감독원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DB 사무담당자, DC‧IRP 가입자, 퇴직연금모집인, 퇴직연금실무 신입직원 등이 참석해 퇴직연금 제도 발전을 위해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사용자와 근로자들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지난해 도입된 IPS, 디폴트옵션에 대한 정책효과 등 현장의 의견과 함께 퇴직연금 수익률 개선을 위한 자산운용규제 완화, 퇴직연금 사업자의 서비스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MZ세대 DC 가입자 등이 참석해 향후 사회의 주축으로 성장할 젊은 세대와의 소통도 진행하였다.

이에 고용노동부장관과 금융감독원장은 근로자 및 가입자의 수급권 보호, 수익률 제고를 위한 노력, 퇴직연금의 국민 친화적 혁신을 당부했고, 앞으로 퇴직연금 제도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더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퇴직연금 제도 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준 정책당국에 감사를 표하며, 미래에셋증권도 퇴직연금사업자로서 다양한 서비스 개선과 수익률 제고를 통해 국민의 노후 대비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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