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종대학교
사진=세종대학교

세종대학교 세종나눔봉사단은 지난 4월 10일과 12일 양일간 ‘게릴라 가드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게릴라 가드닝’은 재능기부 사회봉사 프로그램 ‘세종나누리’의 일환으로 쓰레기가 쌓여 버려진 공간, 훼손된 잔디밭 등의 공간에 꽃을 심어 환경을 정화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번 봉사는 담배꽁초와 무단 쓰레기 투기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새날관 정문과 후문 근처에서 진행됐다.

6회차로 구성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세종나눔봉사단 학생들과 40여명의 재학생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게릴라 가드닝 소개 ▲게릴라 가드닝을 통한 화단 가꾸기 ▲스마트 렌즈를 활용한 나만의 팻말 만들기 등 1시간 30분 동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의 기획과 진행을 담당한 세종나눔봉사단 소속 학생 서포터즈 ‘세종나누리’ 경영학과 김보영, 호텔관광경영학과 이은지 학생은 “도심 속 쓰레기가 빈번하게 버려지는 공간에 꽃을 심고 화단을 가꿔 작은 정원을 만들었다. 이번 계기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게릴라 가드닝에 참여했으면 좋겠다. 환경 정화와 동시에 우리의 마음까지도 정화할 수 있었던 뜻깊은 봉사였다”라며 봉사 진행 소감을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컴퓨터공학과 유해동 학생은 “공강 시간을 활용해 참여했는데 게릴라 가드닝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봉사활동을 알게 됐다. 꽃을 심을 때부터 완성된 화단을 봤을 때까지 웃음이 멈추지 않을 정도로 뿌듯한 봉사활동이었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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