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한국전통문화전당,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협력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 위한 든든한 지원군될 것”

사진=신협중앙회
(앞줄 왼쪽부터)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 최은주 한국철도공사 인재경영실장.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이하 신협)가 한국철도공사, 한국전통문화전당,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취약계층 어린이 999명에게 전통문화체험 기차 여행권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

19일 신협에 따르면 신협은 지난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3개 기관과 함께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 999명의 기차여행을 지원했다.

올해도 신협을 포함한 4개 기관이 연합회 취약계층 어린이 지원사업을 지속하며 전통문화의 메카인 전주시와 신라문화의 고장인 경주시에 어린이들이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협은 프로그램 비용 일체를 후원하며, 한국철도공사는 KTX 전용칸을 지원,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어린이 전용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999명의 체험 대상자 모집·선정·여행 일정 진행을 맡았다.

우욱현 신협 관리이사는 “아이들이 기차여행을 기다리는 설렘과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얻는 신선한 경험과 재미가 더해져 오래도록 기억될 뜻깊은 날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협은 소외당하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더욱 나은 미래를 꿈꾸고 자신만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전통 한복, 한식, 한옥, 한지를 경험할 수 있는 전주시 기차여행 ▲신라문화의 고장으로 찬란한 화랑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경주시 기차여행으로 구성됐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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