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대우건설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지구에 '창원 마린2차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진해구 안골동 375번지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10∼22층짜리 아파트 8채(599가구)를 짓는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이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로 2016년 10월 입주예정이다.

용원지구는 부산 신항과 녹산국가산업단지 배후에 위치한 택지지구로 최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도 가깝다.

대우건설은 이번 푸르지오 아파트는 용원지구에서 10년 만이자 마지막 신규 분양 물량이라고 강조했다.

단지 주변에 걸어서 등교할 수 있는 초·중·고등학교가 있고 진해공립유치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용원중심상업지역까지는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진해대로, 녹산산업대로 등을 타고 진해권, 서부산권으로도 쉽게 갈 수 있다.

푸르지오의 친환경 기술인 '그린 프리미엄' 설계를 적용해 에너지 사용량과 관리비를 낮추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대 현관 앞을 지나는 사람을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 고화질 CCTV, 가스배관 방범커버 등을 설치해 보안을 크게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대우건설은 10월 3일 진해구 안골동에서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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