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과 분양 성수기를 맞아 청약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다음 주 분양시장도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27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19곳에서 청약 접수를 시작하고 9곳의 모델하우스가 새로 문을 연다.

1일은 대우건설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0번지 일대에 짓는 '서초 푸르지오 써밋'의 청약을 시작한다.

지상 35층 아파트 7개 동, 전용면적 59∼120㎡ 907가구로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14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같은 날 KCC건설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97-20번지 일대에 짓는 '송천 KCC 스위첸' 아파트의 청약을 진행한다.

15층짜리 아파트 10개 동, 480가구 규모로 이뤄지며 전용면적 84㎡ 단일형으로 공급된다.

2일은 롯데건설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 1번지 일대에서 '꿈의숲 롯데캐슬' 청약을 받는다.

15층 아파트 11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84∼104㎡ 615가구 가운데 30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도 같은 날 세종시 2-2생활권 P2블록(M3·M4·M5블록)에 건설하는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29층 아파트 28개 동으로 이뤄지며 전용 59㎡∼133㎡ 1694가구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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