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전국 주요 도시의 주택 월세가격이 16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등 전국 8개 시·도 주택(오피스텔 포함)의 월세가격이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1일 밝혔다.

월세가격은 신축주택 공급 증가와 전세의 월세 전환으로 물량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4월 이후 16개월 연속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 월 대비 0.2% 하락했고 지방광역시는 0.1% 떨어졌다.

수도권은 서울과 경기지역이 각각 0.2%, 인천이 0.1%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오피스텔과 연립·다세대가 각각 0.2% 떨어졌고 아파트와 단독주택은 0.1% 내렸다.

주택 월세 이율은 8개 시·도 평균이 0.79%(연 9.4%)로 6월과 같았다.

이 가운데 아파트의 월세 이율은 8개 시도 평균 0.63%(연 7.6%)이며 수도권은 0.59%(연 7.1%), 서울 0.53%(연 6.4%), 지방광역시 0.68%(연 8.2%)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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