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GS건설이 적자상태를 지속했지만 손실폭은 크게 줄이는데 성공했다.

GS건설은 올 2분기 영업손실(누계기준)이 7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지속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하지만 전년동기 6718억원에 달했던 영업손실과 비교하면 98.9% 줄어든 액수다.

당기순이익 역시 257억원으로 적자상태가 계속됐지만 같은기간 대비 손실폭은 95.4% 줄었다. 매출은 4조4071억원을 기록하며 6.4% 늘었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국내 부문의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4% 줄었지만 해외부문 매출이 43% 늘어난 2조6670억원을 달성해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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