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박용현 두산그룹 연강재단 이사장이 370여명의 학생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박 이사장은 지난 2월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6가 두산타워에서 ‘2011년 두산그룹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373명의 학생들에게 총 11억원의 장학금과 기념품을 건넸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고 있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다.

이들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고교생과 대학생들로 연강재단은 장학생들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 또는 등록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국가경쟁력은 우수한 인재로부터 나오며 우수한 인재는 교육을 통해서 육성된다”고 말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는데 이 연강장학금이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연강재단은 1978년 설립됐으며 장학, 학술, 문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두산의 장학학술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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