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2023(FT High 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3)’에서 국내 이커머스 기업 1위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즈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는 매년 아태지역 기업 중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인 기업을 조사해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2018년 10만 달러 이상, 2021년 100만 달러 이상의 매출 조건을 충족한 1만개 이상의 기업을 조사한 뒤 그 중 상위 500대 기업을 선정했다.

오늘의집의 심사 기간 성장률은 153%로 이번에 발표된 500대 기업 가운데 이커머스 분야 국내 기업 중 1위를 기록했다.

오늘의집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성수기 월 거래액은 180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연간 500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목돈 고객의 수도 60% 이상 늘었다.

이승재 버킷플레이스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선정은 오늘의집 서비스를 이용해 주신 고객들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오늘의집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고객들의 공간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슈퍼앱을 목표로 올 한 해에도 글로벌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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