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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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가 배달 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배민 라이더와 외식업 사장님을 위한 배민 전용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10일 핀다에 따르면 배민 라이더·외식업 사장님은 전용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핀다 앱으로 접속하면 국내 최다인 66개 제휴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최대 2.7%p 낮은 금리에 이용할 수 있다. 배민외식업광장 내 ‘사장님 금융 혜택 전용 페이지’를 통해 핀다 앱에 접속해 개인·사업자 대출을 조회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해주는 방식이다.

무료 신용보험 서비스인 ‘대출상속 안전장치’도 핀다가 대신 가입해준다. 신용보험은 대출을 받은 고객이 혹시 모를 위험에 놓인 순간, 대출금을 갚지 못하고 자녀 등 가족에게 상속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보험 서비스다. 핀다로 대출받은 배민 라이더·외식업 사장님이 해당 보험 가입의자를 밝히면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의 보험 가입 절차를 거친다.

이번 제휴로 배민 라이더와 자영업자들은 대출의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핀다의 비대면 대출 조회 서비스를 통해 은행 방문과 제출 서류 없이도 배민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한 대출을 승인 24시간 내 입금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핀다는 배민 라이더·외식업 사장님들에게 맞춤형 비대면 대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라이더와 외식업 사장님들은 대출이 필요할 때 은행을 일일이 방문하고 관련 서류를 준비하는 것이 직업 특성상 더욱 어렵고, 그 무엇보다 승인율이 낮은 편이라서 은행 문턱이 높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이런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배달의 민족과 협업하게 됐다”며 “핀다는 66개 금융기관의 대출 상품 200여개를 비교할 수 있고, 개인사업자나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들을 다수 제휴한 만큼 개인이 발품팔 때보다 4배 이상 높은 승인율을 제공해드리고, 시·공간의 제약없이 앱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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