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열매 밭. 사진=한국지네틱바이오팜
인삼열매 밭. 사진=한국지네틱바이오팜

한국지네틱바이오팜이 증포 발효 인삼 열매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당뇨병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10-2020-0094291)으로 특허권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지네틱바이오팜은 현재 경희대와 피로회복 관련 동물실험을 실시 중이다. 이 동물실험은 인삼열매의 피로회복 기능을 입증 할 수 있는 실험이다. 또한 임상실험 이후 인삼열매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지네틱바이오팜 생명공학 연구소 측은 “개별인정형 원료로서 인정받게 되면 인삼열매의 기능성 원료로 사용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또한 세계최초로 인삼열매 건강기능식품으로 수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박명애 한국지네틱바이오팜 대표이사는 2002년 법인 설립 이후 인삼열매를 직접 수매해 제품 생산 및 인삼열매 내 유효성분, 효능·효과 규명에 노력하고 있다. 인삼열매에는 인삼뿌리보다 최대 15배가 넘는 진세노사이드 Re(사포닌)가 함유돼 있어 사람에게 건강과 활력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삼열매 제품은 미국,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의 위생허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KOTRA 칭따오 무역관에 있는 중국 바이어들의 수출 타진 연락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명애 한국지네틱바이오팜 대표는 “이번 당뇨 특허 및 피로회복 관련 실험으로 인삼열매의 연구 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에도 인삼열매의 소구점이 생겨 많은 구매가 이루어지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우리 회사가 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진생베리 수. 사진=한국지네틱바이오팜
진생베리 수. 사진=한국지네틱바이오팜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