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강원대학교에서 진행된 ‘2022 온라인 썸머 프로그램’. 사진=강원대학교
지난해 7월 강원대학교에서 진행된 ‘2022 온라인 썸머 프로그램’. 사진=강원대학교

강원대학교 국제교류처는 오는 20일까지 해외 자매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KNU 온라인 윈터 프로그램(Online Winter Program)’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KNU 온라인 프로그램’은 방학기간 동안 해외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비롯해 한국 사회·문화·역사 및 문화 교류 수업을 제공하고, 우리나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2009년부터 해외 자매 대학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기존 하계 방학기간에만 운영했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동계 방학기간까지 확대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에는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러시아  ▲중국 ▲체코 등 전 세계 10개국의 자매대학 14개교 학생 200명이 참가한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한국어 수업 ▲한국 문화 특강 ▲문화 교류수업 ▲주제별 토론 ▲자국 문화 소개 등 다양한 수업을 수강하고, 이후 출석률 및 참석률이 높은 학생은 자국 대학에서 계절학기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김경태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자매대학 학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언어를 경험하고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자매대학 교환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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