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민 학생. 사진=세종대학교
2022년도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정된 이동민 학생. 사진=세종대학교

세종대학교는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에 재학 중인 이동민 학생이 2022년도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통령과학장학생 제도는 수학과 과학 분야의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해 대통령 명의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2003년 신설됐으며 현재까지 2814명의 장학생이 배출됐다.

이동민 학생은 2021년부터 세종대학교 수처리시스템연구실의 학부 연구생으로서 상수처리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폐기물 에너지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해 교내 프로그램인 ‘두런두런(Do Leaen Do Run)’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장학생 선정으로 이동민 학생은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매 학기 등록금 전액과 250만원의 학업 장려비를 받는다.

이동민 학생은 “학교를 대표해 장학 증서와 메달을 받아 매우 뿌듯했다. 우리 학교에는 뛰어난 학생이 많기에 대통령과학장학생에 도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부족한 나를 물심양면 도와주신 수처리시스템 연구실의 조진우 교수님 그리고 함께 생활한 연구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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