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원대학교

사진=강원대학교

강원대학교는 올해 학부과정 재학생 346명(춘천캠퍼스 285명, 삼척캠퍼스 61명)에게 ‘2022학년도 KNU 핵심역량 장학금’ 1억7300만원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KNU 핵심역량 장학금’은 강원대학교의 인재상인 ‘실사구시형 창의·협동 인재’ 양성을 위해 ‘실천·미래·창의·인성·협동’ 등 5대 핵심역량을 갖춘 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장학제도로, 2019년부터 매학기 운영되고 있다.

특히, ‘KNU 핵심역량 장학금’은 국가고시 합격자 및 자격증 취득, 어학 우수자(미래인재)를 비롯해, ▲전국·국제규모 대회 입상자(창의인재) ▲봉사 우수자(인성인재) ▲헌혈 우수자(협동인재) ▲2연속 학사경고 후 학점 3.0이상 취득자(실천인재)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강원대학교는 2022학년도 2학기부터 장학금 지원대상에 ▲법무사 국가고시 합격자(미래인재) ▲토익스피킹 우수자(미래인재) ▲기사자격증 취득자(미래인재) ▲대회 단체전 입상자(창의인재) 등을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장학금 수혜자 규모는 2022학년도 1학기 127명(춘천 106명, 삼척 21명)에서 2학기 219명(춘천 179명, 삼척 40명)으로 약 2배 가량 대폭 증가했다.

김헌영 총장은 “‘KNU 핵심역량 장학금’은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사회가 필요로 하는 협동 정신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강원대학교만의 차별화된 장학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량을 가진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는 2022년 정보공시 기준 ‘학부생 장학금’ 약 523억원(교내 132억원, 교외 391억원)을 지원했으며,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284만 4,000원으로, 지난해(281만 7,000원)에 비해 증가하는 등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