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려대학교
사진=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 세종학술정보원이 지난달 30일 영림임업 멀티존에서 제17기 독서클럽 수료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수료식에는 김선혁 학술정보원장, 최영목 학술정보팀 부장, 류택림 학술정보팀 차장이 자리했고, 지도교수 3명과 독서클럽 수료생들이 참석했다.

독서클럽은 독서를 통한 인문학적 소양과 전문성을 갖춘 창조적 리더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17기 독서클럽에서는 지도교수 1명과 학생 10명이 한 팀으로 구성된 6팀이 활동했다. 또한, 학부생과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글로벌조를 시범 운영했다.

세종학술정보원은 토론 횟수, 수료 인원, 북 돋움 리뷰 건수, 출석 일수 등을 확인해 최우수 활동팀을 선정한다. 이번 17기 독서클럽 최우수 활동팀으로 ‘book태평양’팀(지도교수: 글로벌학부 김서은 교수)이 선정됐다.

김선혁 학술정보원장은 “공부나 취업 준비 등으로 굉장히 바쁜 와중에도 학생들이 책을 놓지 않고, 자발적으로 독서토론에 참여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학생들이 앞으로도 책을 가까이했으면 좋겠고, 주변에 독서 토론의 즐거움을 널리 알려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ook태평양 팀의 팀장을 맡은 최인정(한국학전공 20)학생은 “조원들이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하고, 독서클럽 활동에 성실하게 임해서 최우수 활동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좋은 프로그램 마련해주신 세종학술정보원 직원분들, 그리고 함께 한 학기 동안 열정적으로 활동한 지도교수님과 조원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종학술정보원은 지도교수와 독서클럽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희망 도서를 한 권씩 기증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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