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양생명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은 치매 진단비와 간병비 등을 보장하는 ‘수호천사내가만드는치매보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중증치매 진단 확정 시 중증치매진단비 보장’을 주계약으로 하며, 종속 특약을 통해 경도이상치매부터 중등도이상치매까지 치매 단계에 따른 진단비를 보장한다.

치매 상태별 최종 진단 확정 시 동양생명은 최초 1회에 한해 1000만원을 지급하며, 중등도이상치매간병비보장특약과 중증치매간병비보장특약을 통해 각 치매상태로 진단 확정 시 간병비로 매월 50만원을 36회 보증 지급, 최대 종신토록 보장한다. 다만, 이는 주계약과 특약 가입 금액 1000만원 기준 금액이다.

선택 특약인 재가및시설급여보장특약F 가입 시 장기요양등급 판정 후 재가 또는 시설 급여를 이용할 경우 최대 10년간 월 1회에 한해 1회당 최대 120만원(1~5등급 이용 시 최대 50만원)의 재가‧시설급여 지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치매간병인사용입원특약(갱신형) 가입 시 치매로 간병인 또는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사용하면 1일당 최소 1만원에서 최대 5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으로,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기간은 85·90·100세 만기 중 선택하면 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급속한 노령화로 인해 국내 치매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설계로 월 납입 보험료에 대한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특약을 통해 고객이 필요한 보장만 골라 설계할 수 있게 했다. 치매와 같은 고부담 질환에 따른 경제적 부담에 미리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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