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패널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 및 볼거리 마련
참가비 전액, 결식우려아동 지원 위한 사업에 기부

사진=행복얼라이언스
사진=행복얼라이언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아이들을 위한 행복안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SOVAC(Social Value Connect) 2022’ 세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 가치 축제 ‘SOVAC 2022’ 일환으로, 지난 20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됐다. ‘SOVAC’은 2019년, 최태원 SK그룹 회장 제안으로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생태계 확장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 행사로 열리게 됐다.

행복얼라이언스의 ‘아이들을 위한 행복안전망’ 세션은 미래세대 주인공인 아이들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아동들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만드는 ‘Safety Net(사회안전망) 사례들을 공유하고 확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진행은 방송인이자 행복얼라이언스 홍보대사인 이현이와 조우종 아나운서가 맡았다. 패널로는 정익중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 박유선 세이브더칠드런 팀장,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실장이 참여해 자립준비청년, 저소득 조손가정 아동,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 등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사진=행복얼라이언스
사진=행복얼라이언스

행복얼라이언스는 다양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프닝 행사로는 국내 대표적 어린이 합창단인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이 공연을 펼쳤으며, 행사 말미에는 QR코드를 통한 관람객들의 실시간 참여로 공감을 이끌어내는 특별 세레모니도 진행했다. 또한 세션 시작 전에는 사전 이벤트로 행복얼라이언스 체험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QR 인증이나 SNS 업로드만으로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룰렛 이벤트 등도 진행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했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행복한 세상을 위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다방면으로 돕기 위한 방안으로 Safety Net(사회안전망) 확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사각지대 아동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OVAC의 행사 참가비는 5000원 이상으로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했으며, 참가비 전액은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해 행복얼라이언스에 기부된다. 이를 통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방문객들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