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풍산의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부문의 안정적 성장과 높은 이익 기여도를 근거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며 “구리가격 약세에 따른 분기별 이익 변동성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구리 가격 하락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지배주주 순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8.5%, 1.4% 낮추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하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변 연구원은 “3월 구리의 평균가격은 1월과 2월에 비해 각각 6.8%, 7.7% 하락해 1분기 재고자산평가충당금은 기존보다 증가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방산사업부문은 연간 8~10%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 약 85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실적에 대해 매출액 7093억원, 영업이익 250억원, 순이익 162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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