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SK텔레콤,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국내 최초의 민간데이터댐 사업 ‘GranData(이하 그랜데이터)’ 세미나를 서울 중구 을지로 SKT T타워 수펙스홀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부부처, 공공기관, 연구기관, 지자체 데이터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해 공공영역에서 ‘이종 데이터 가명결합 분석과 활용 사례 및 관련기술’을 공유했다.

1부 순서로는 데이터전문기관인 금융보안원에서 ‘가명결합 프로세스와 분석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하고, 그랜데이터(GranData) 주관사인 신한카드와 SK텔레콤, KCB는 ‘그랜데이터(GranData) 가명결합 데이터 상품’ 소개와 ‘통계결합 GIS시각화’ 기술을 소개했다.

그랜데이터 주관 3사는 그랜데이터 가명결합을 통해 고객의 소득·자산·대출·금융·연체(이상 KCB), 업종별 소비·소비 상권·선호 브랜드·라이프스테이지·해외소비·온라인소비(이상 신한카드), 이동 패턴·실거주지·선호 상권·선호 관광지·라이프스타일·휴대폰 이용(이상 SKT) 데이터를 연결해 보다 다양한 연구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한국철도공사 등이 그랜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영역에서의 가명결합 데이터 분석과 활용사례를 발표했으며, 데이터 가치 창출과 활용, 관련 기술에 대한 열띤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신한카드·SK텔레콤·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주도하고 있는 민간데이터댐 그랜데이터는 개방형 얼라이언스 형태로 참여 기업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향후 자동차‧제조‧패션‧의료‧교통‧숙박 등의 전 산업 분야 다양한 기업들과 데이터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생태계인 ‘신한 디지털 얼라이언스(Shinhan Digital Alliance) 연계, 국내 최고의 데이터기업들과 함께하는 그랜데이터로 공공영역의 다양한 데이터 기반 연구 및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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