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골프존
사진=골프존

골프존이 올해 3분기 비전홈 ‘네트워크 플레이’ 출시를 목표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네트워크 플레이’는 인터넷을 통한 개인과 개인 간의 서비스로, 국내 비전홈 유저들끼리 온라인 골프 대결을 할 수 있어 골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골프존이 지난 3월 공식 론칭한 ‘비전홈’은 여유가 있는 어떤 공간에서도 골프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골프존이 특수 제작한 마그네틱 임팩트볼과 고감도 자이로센서가 탑재된 비전홈 전용 클럽이 있어 생동감 있는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현재 18개 코스가 탑재돼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플레이모드로는 스윙연습을 할 수 있는 ▲연습모드와 ▲동반 6명까지 플레이가 가능한 스트로크 플레이 및 포섬 ▲신페리오 ▲대회 모드 등 다양하다.

이 밖에도 골프존이 21년 동안 축적한 사용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스윙 분석 결과를 반영해 실제와 유사한 라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비전홈 클럽 끝에 장착된 레이저 포인터와 에이밍 패드를 활용하면 코스 공략에 맞게 드라이버, 아이언, 퍼터, 우드 등 클럽 종류를 변경해 정확한 스윙 연습을 할 수 있다.

‘비전홈’은 2021년 7월 진행된 크라우드 펀딩에서부터 올해 3월 19일 공식 론칭된 TV홈쇼핑과 최근 진행된 방송까지 총 1만대 이상 판매됐다.

또한 와디즈를 통해 지난해 7월부터 한 달간 진행된 펀딩에 약 4000여명이 참여하며 기존 와디스 스포츠용품 분야 펀딩에서 역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골프존 관계자는 “향후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비전홈 유저로 대상을 넓힌 비전홈 ‘글로벌 통합 네트워크’도 구축할 것”이라며 “글로벌 토탈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서 명성을 공고히 하고 스크린골프로 이룬 골프 대중화를 한 차원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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