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상품의 대출 대상을 기존 아파트에서 연립빌라, 다세대주택까지 확대 개편했다.

1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비대면 주담대 상품인 ‘하나원큐 주담대’는 본인 명의 휴대폰과 공동인증서만 있으면 대출 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고, 신청부터 최종 실행까지 서규 제출과 영업점 방문 없이 100%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전국 모든 아파트와 연립빌라, 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구입 자금은 물론 임차보증금 반환, 생활자금 등 고객 필요에 따라 다양한 용도의 대출 신청이 가능하고, 최저금리 연 3.346%, 대출 한도는 5억원이다.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인그룹 관계자는 “최근 언택트 생활이 보편화되고, 금융의 영역에서도 디지털화가 확대되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이번 비대면 주담대 상품의 개편 시행과 같이 금융소비자의 편의성 증대로 이어지는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4월 출시한 ‘하나원큐 아파트론’을 통해 2022년 1분기 말 누적 기준 2081건, 총 3200억원 상당 담보대출을 비대면 채널로 취급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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