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체인지 포 칠드런(Change for Children)’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한 해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미화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000만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호텔과 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 역시 로비에 설치된 모금함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 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시원의 따뜻한 후원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이 약 400만명의 객실 이용 고객에게 송출될 계획이다.

최시원 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친선대사는 “우리가 함께한다면 어린이들이 더 밝고 건강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긴 캠페인이어서 선뜻 참여하게 됐다”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시작된 이 캠페인으로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 여행 업계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작년 12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를 위한 활동을 약속해 주셨다”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어린이를 향한 진심 어린 활동에 감사드리며 유니세프한국위원회도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는 “올해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는 기념적인 한 해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의 내일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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