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쓰레기 정화사업. 사진=의령군
하천쓰레기 정화사업. 사진=의령군

경남 의령군은 오는 3월 2일부터 낙동강, 남강 등 군내 60여개 주요 하천의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2022년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사업은 사업비 9500만원을 투입해 150t가량의 하천쓰레기를 수거하고, 수거된 하천쓰레기는 임시적환장에 적재 후 폐기물 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장마나 태풍 등 집중 호우 시 하천으로 다량 유입되는 부유쓰레기로 인한 처리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폐기물의 하천 유입에 따른 수생태계 교란, 경관 훼손 등을 방지해 쾌적한 자연환경 보존과 함께 깨끗한 의령을 조성하고, 연간 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포함하여 약 67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의령 정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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